요즘 황우석 박사와 관련된 논란을 보면 참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황우석 박사 이야기로...도배...
펭귄대왕님 블로그 같더니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휘갈겨 봤습니다...


실험실 생활 하는 사람이라 남의이야기 그리 먼 이야기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올해 처음 알게된 정보들을 포스팅해봅니다.
대부분 올해 초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우리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요즘 보면 PD수첩과 같은 논조로 황우석 박사의 실험에
검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논문지가 있는데요
바로 네이쳐이죠
'네이쳐'는 '사이언스'와 라이벌 관계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네이쳐가 사이언스보다 앞서나가고 있고요.


최근의 상황을 굳이 억지 비유하자면
한 때 꽤 많은 것을 석권했던 '다x'이 있었습니다.
굳이 요즘 다x 못나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근에
아주 잘나가고 있는 '네이x'가 부럽습니다....
'네이x'한번 뒤집어보구 싶은데
'뭐 좋은 것없나?'
하고 있을떄...어떤 이름없는 산골에서 온 사람이
그럭저럭 이슈화 가능한 '지ㅅ검색'을 가지고 온 것이지요..
그 지ㅅ검색으로 다x는 약간 시선 주목을 받고 있고
네이x는 상대적으로 배가 아픈 상태고
뭐 버버버.입니다...ㅋㅋ


붙임 임팩트 팩터

more..



네이처가 이렇다고 하니
네이처, 고 다음이 바로사이언스라고 하니깐 위에 이야기한
둘 관계를 한번 더 유추해보시고요.


네이처나 사이언스 뭐 이정도 임팩트 팩터라고 하면
괜찮은 논문 하나만 올려도
유명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합니다.
황우석 교수처럼 말이죠.

우리 교수님 말씀으로는 임팩트 팩터 3정도만 되는 곳에
논문 실을 라고 하면 까다롭기가 여간한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약학회 학술지 임팩트 팩터가 1이 좀 넘는다고 들은 것 같군요..
요즘은 여기에 하나 내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유기합성쪽의 최고 학술지 chemistry가 8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임팩트 팩터가 높다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틀린 논문이나 학술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논문들은
임팩트 팩터가 높은 논문에 실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논문을 냈는데
실험 결과나 과정을 안나왔는데 나왔다는 식으로
속였다가 틀켰을 때
어떻게 될것인가?

간단이 이야기해...매장.....
그 바닥에서는 더이상 장사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거짓말 하는 양치기의 말을 더 이상 아무도 믿지 않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일종의 신용의 문제입니다.
사이언스가 굳이 일일이 확인 해볼 필요가 없었던 이유입니다
또 보통 세명의 논문 평가위원이 선정되는데
그 사람들도 그 방면에 어느정도 도가 튼 사람이라
논문 보면 맞는지 안맞는지 대충은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틀린 논문이나 실험 안해본 논문은 자연스레 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스티븐 호킹이 생각났는데
스티븐 호킹이 하는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라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전문가들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밝혀진 현상들을 보니
맞더라고 해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뭐 학계의 분위기가 이런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요...
PD수첩의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이거야 말로 진짜 대박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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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구 보니 완전 초 어수선이네요..-_-a
2005/12/02 22:03 2005/1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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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셀라맛자린 2005/12/11 20: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낄낄낄 유기약학회 1안돼드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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